종교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그 동안 여러 사이트에 제가 올린 “3탄-고려대 조성택교수가 본 황우석 사태의 본질”에 대하여 조병길(bgjho@korea.com)님께서 불교방송 자유 게시판에 아래와 같이 답변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아    래

워낙 장문이라서 심도있게 읽지는 못했으나 비록 그렇더라도
마치 도베질하듯 연이어 꼭같은 내용을 올린다는것은 다른 신도들의
게시판 이용 권한을 침해하는 부덕함은 아닐른지요?
그리고, 적어도 종교란 사적인 감정을 개입하여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그 종교의 교리로 인해
내 삶을 보다 기름지고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을까를 고뇌함으로 해서
참 인간으로써의 바로서기를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의견이란 각기 처해진 입장과 형편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고루 내리는 하늘의 비를 보고도 우산 장수가 보는 입장이
다르고 소금장수가 보는 입장은 틀릴 수 밖에 없는 법이랍니다.


조병길 님의 글에 대한 저의 답변 입니다!!!

나는 어느 사이트이든지간에 하루에 한번 이상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도배는 아닙니다!
먼저 이점은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또한 부처님께서 중용을 중요시 하신 것은 수행하는 과정을 말씀 하신 것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서의 중용을 말씀 하신 것이지,
신앙 그 자체로서의 중용을 말씀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신앙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상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신앙을 상대적으로 평가한다거나,
중용으로 받아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화엄경에서 보면,
선재동자는 53 선지식을 찾아다니며 매번 인사로서,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 하였으나,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말씀 하여 주소서” 라고 말들을 합니다.

이는 깨달음의 다음에 닦아야 하는 것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즉 불교의 교리에서는 깨달음 자체로서의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 하자면
“신, 해, 오, 수, 증, 화”라는 불교의 기본적인 과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믿고, 이해하고, 깨닫는다는 불교 기초적 입문의 기본적인 사상을 능멸한,
고려대 조성택 교수의 발언이 잘못 되었으니, 공개 사과 하라는 것입니다.

종교와 종교인을 능멸 할 때는 그에 합당한 이론과 그 표현을 증명 할 수 있는,
사실들을 제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성택 교수는 그런 초보적인 교리의 수렴도 없이,
너무나도 많은 신도들에게 상처를 안겨 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나는 갑자기 나타나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요구 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씩, 방향과 방법을 제시 하였으며, 여유를 주면서,
고려대 조성택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엉뚱하고 치사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를 대 하였습니다.
한겨례 신문과의 인터뷰 내용과 같이 그의 유치한 심성을 나에게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고려대 조용택 교수의 자기표현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공개 적으로 사과 하던지,
아니면 그에 합당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용서 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님의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르타 - rta 드림.